세이클럽의 역극

한국의 웹 기반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현재는 4~50대 중년층과 등산객들이 주된 이용 층이다

세계 최초로 아바타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입력시간 : 2019-03-23 09:33:07 , 최종수정 : 2019-03-23 09:33:07, 남궁문 기자

출처 : ​포럼(놀이터) http://www.porum.kr

세이클럽의 역극

 

세이클럽은 네오위즈가 1999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의 웹 기반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현재는 네오위즈가 지주회사가 되고 네오위즈인터넷이 NHN엔터테인먼트에게 넘어가면서 벅스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 이용자는 주로 10~20대로 싸이월드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현재는 4~50대 중년층과 등산객들이 주된 이용 층이다. 세계 최초로 아바타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2001년부터는 캐릭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고, 20024월에는 메신저 '타키', 2003년 봄에는 '홈피'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20021월에는 일본판 세이클럽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04년에는 동호회 50만 개를 넘기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세이클럽 이용자층이 빠져나가 아바타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대체할 수익모델을 만들지 못해 점점 입지를 잃어갔다. 몰락에 쐐기를 박은 이유는 그나마 세이클럽의 마지막 존재의의였던 자유로운 채팅을 유료로 하겠다는 정책 때문이다. 세이클럽 캐쉬를 통해 채팅방 이용권이라는 것을 판매했으며, 이것이 없으면 하루에 두 번밖에 채팅방을 만들지 못한다. 심지어 방제조차 원하는 대로 개설할 수 없다. 얼마 더 벌어보려고 커뮤니티 사이트로서의 기능마저 스스로 포기한 셈. 지금은 접속하는 사람만 접속하는 사이트가 되어버렸다.

 

특이점으로는 2000년대 초기에 '역극'이 존재했다(2000년대 후반 이후 채팅 유료화 크리로 싹 다 절멸)는 점. 역극이라는 것은 역할극의 줄임말로, 자신이 채팅 창에서 특정 캐릭터가 되어 행동한 것처럼 말하는 일종의 RPG 개념이다. 판역(판타지), 학역(학원물), 패러디, 로맨스 또는 야오이 등 여러 갈래의 장르가 있었다. 중고딩들이 주 연령층이었고 이 나이에 만들어지는 캐릭터들은 흔히 메리 수 성향을 강하게 띠는 만큼, 당시의 세이클럽은 중2병 혹은 전형적인 양판소 설정과 팬픽이반들의 결집체라 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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