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이여....

잊음의 고통

납덩어리이고지는 고통보다

잊음의 고통이 더 아픔

입력시간 : 2019-04-29 10:42:01 , 최종수정 : 2019-05-03 01:37:20, 김태봉 기자

내가 사랑하는 이여. .


지친 하루의 일과는

차라리 노동이어도 좋다.

네 품속의 달콤함에

잠시 시름을 잊고 쉴 수 있어 좋다.


나의 발걸음, 의식 한점 한점이

네곁에서 잠시 떠나있다는 두려움으로

하루 해 지는 저녁을 잊고 가는

나를 싫어하는 내가 좋다


네 생각으로 이어지는 상념의나래

납덩어리 이고지는 고통보다

차라리 네 잊음이

더욱 아픈 것이리라


네 잊음을

가슴에 묻고 갈 수 없음은

내 잊음을 네 가슴에

묻어둘 수 없음이리라

너무 사랑하니까

너무 사랑하니까

네 잊음을 정녕

잊지않음이리라.

 

-태양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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