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하는 순간, 살균 싹~” 대전도안고에 지역 최초로 게이트형 살균기 설치

김재호 기자

작성 2020.09.13 18:57 수정 2020.09.13 19:26

공항검색대를 통과하듯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만 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살균되는 시스템이 일선 학교에 처음 설치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학생들의 활동 공간 곳곳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방역 물품을 개인별로 지급하는 완벽한 방역 시스템을 선보여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됐던 대전도안고(교장 최창락)가 이번엔 게이트형 살균기를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도안고는 10일 현관 주 출입구에 설치를 완료했고, 곧바로 사용을 시작했다.

설치 직후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도 시스템에 관해 설명을 듣고 난 후 소독기를 수차례 통과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시범 사용을 마친 후 1학년 한 학생은 국내 최초로 도안고에 새로운 최첨단 방역 시스템이 설치됐다는 사실이 놀랍고 반갑다기계의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믿음이 가고 학교가 훨씬 안전해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수도권 소재 업체가 개발한 게이트형 살균기는 자외선 중 소독기능이 탁월한 ‘Far-UVC’와 더불어 프리즈마 이온을 발생시키는 송풍을 통해 이중으로 살균하는 시스템이다.  

인체에 해가 없는 222nm의 파장을 사용하는 특수자외선을 이용해 강력한 소독을 하고 자외선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프리즈마 이온으로 소독 처리하는 방식이다.

 

제조업체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감염된 경우가 아니고 의류나 피부에 묻어있는 상태라면 완벽에 가까운 살균이 가능하다고 장담하고 있어 이용이 확산될 경우,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창락 교장은 종전 설치된 발열 체크 화상시스템에 더해 게이트 통과형 소독시스템을 갖추게 돼 한결 마음이 놓인다학생 및 교직원의 반응이 의외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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